[더뉴스] 尹, 통의동 집무실 첫 출근...'인수위 출범' 박차 / YTN

2022-03-14 86

■ 진행 : 김정아 앵커
■ 출연 : 최 진 /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, 배종찬 / 인사이트K 연구소장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영상에서 보신 대로 새 정부의 인수위원회 구성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정국 주요 현안 짚어봅니다.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, 배종찬 인사이트K 연구소장 두 분 모셨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안녕하십니까? 윤석열 당선인. 오늘 통의동으로 첫 출근을 했고요. 그리고 남대문시장을 방문했습니다. 인수위 구성과 함께 코로나 현안을 가장 우선시하겠다, 이런 의지로 보면 될까요?

[최진]
그렇습니다. 당선인의 첫 일정이 남대문시장, 거기다 당선인이 평소 좋아했던 국밥 먹는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친서민 행보를 하는 것 같습니다. 그런 점에서 딱딱하고 무거운 대선 직후의 분위기와 달리 상당히 국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앞으로 광화문 시대 이런 것도 예견하게 하는 그런 보기 좋은 풍경이었던 것 같습니다.


그래서 광화문 대통령 시대에 상당한 의지를 갖고 있는데 같은 맥락에 당선인의 의지다, 이렇게 보면 될 것 같고요. 인수위원장에 안철수, 그리고 권영세 부위원장, 원희룡 기획위원장, 그리고 김한길, 김병준 위원장 추가 인선도 나왔는데요. 인선 속도가 굉장히 빠르죠. 오전에 윤 당선인과 안 위원장 차담회도 진행됐고요.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조금 전에 기자간담회를 통해서 각오도 밝혔습니다. 잠시 듣고 오시겠습니다.

지금 안철수 인수위원장 오늘 첫 기자 간담회를 했는데 인수위는 점령군이 아니다, 이런 얘기를 하면서 겸손, 소통, 책임 이 세 가지 원칙을 강조를 했거든요. 방향을 잘 잡고 있다고 보십니까?

[최진]
과거에 진보 정부에서 보수 정권으로 정권이 바뀌면 상당히 모든 게 바뀝니다.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인수위는 점령군이라는 얘기가 파다할 정도로, 그 정도로 시쳇말로 군기가 바짝 들 정도로 양측이 긴장하기 마련이죠. 그런데 인수위 3원칙 중에 첫 번째로 겸손을 얘기했고 그다음에 소통, 두 부분은 상당히 낮은 자세로 하겠다는 점은 일단은 상당히 바람직하다고 보는 거고요.

그 대신 책임성을 갖고 하겠다는 부분. 본인이 대통령 선거를 이미 지난번에도 본인 완주를 했었고 이번에도 사실상 완주한 거나 다름없... (중략)

YTN 황수진 (chocoice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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